본문 바로가기

빨래

[뮤지컬 궁]좋은 뮤지컬 만들기는 참으로 어렵고도 어려운 일 동명의 만화를 드라마로 그리고 뮤지컬로 만들어 진 "궁" 곰곰히 생각해 보니 드라마 궁1 을 몇몇회를 보았던 기억이 났다. 찾아 보았던 기억이 없는걸 보니 누가 보니까 곁다리 걸쳐 본것 같다. 짧막하게 노트에 적혔던 글을 그대로 옮겨 적자면 "의상이 좋다. 무대가 넓고 시원하다. 다만 극장이 좀더 컸더라면, 가사가 진부하기 짝이 없다. 끝까지 진부하다." 정도의 노트를 한 뮤지컬 궁. 사실 노트엔 무대가 넓고 시원하다. 라고 노트를 했지만, 극장이 더 컸으면 군무 이외의 장면에선 휑했을 지도 모른다. 뮤지컬 "베로나의 두 신사", 뮤지컬 "궁"은 뮤지컬은 참 잘 만들기 힘들구나. 를 알게 해 준 고마운 작품이다. 지선이가 나오면서, 어떤 공연이든 "가져다 주는 교훈은 있네요."라는 말이 아직도 귓가에 맵.. 더보기
[뮤지컬 빨래]대안교육의 터 "이우학교 뮤지컬 빨래" "너희들의 연기는 적어도 한명의 삶에 큰 터닝 포인트를 찍었다." 연습하는데 찾아가 봐야지, 연습하는데 구경가 봐야지, 연습하는데 간식 이라도 전해줘야지, 연습하는데... 연습하는데... 이러다가 못간 세상엔 유명 하겠지만, 나에겐 생소한 "이우학교" 극장에서 항상 밝고, 경쾌하고, 우렁찬(?)목소리로 반갑게 인사를 해 주던 뮤지컬 "빨래" 6차 프로덕션 무대조감독 이었던 다솜이가 "빨래"를 자신의 모교에 올린다 하여, 준비한다고 할때 부터 너무나 기대가 되었다. 광역직행버스를 타고 40분여 달리고, 1시간 여를 헤맨 끝에 잡아탄 마을버스에 올라 도착한 낯선 그 곳. 세상의 시간8시, 라는 늦지 않은 시간 이우학교의 교정의 암흑은 꼭 필요한 인공조명만을 남긴채 자연과 어울어져 "그래 나는 항상 자연 속에.. 더보기
제1회 명랑씨어터 수박 사진 공모전!!!!!! 명랑한 공연을 만드는 사람들 "명랑시어터 수박"에서 사진 공모전을 합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 라서가 아니라, 정말 좋은 생각과 실천을 가지고 순수 창작 뮤지컬 및 명랑한 공연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창작 집단인 명랑씨어터 수박에서 "빨래"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사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빨래!! 에 관한 사진이면 뭐든 상관하지 않고 공모가 가능하니 가볍게 한번 응모 해 보세요~^^ 의미있는 숫자의 상금도 마련해 두었으니, 사진에 관심있는 분들이면 누구나 노릴만 하겠죠?!! 더보기
주5일의 두번째 단상 위의 책상과 휴일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니, 그동안 7일 중에 2일을 쉬지 않고 어떻게 일했을까? 이렇게 빨래가 밀려 있고, 집안에는 먼지가 가득하고, 침대시트를 갈은지 1달이 다 되도록 가만히 둘수 밖에 없었던 생활은 무엇을 대변하는지, 아침에 눈을떠, 김천에서 올라온 카스테라와 차디찬 우유를 벌컥 들이 마시며, 관리실에 전화를 건다. "201호 박주영입니다. 옥상에 빨래를 널수 있는 공간이 있을까요?" "2차엔 있는데 1차에는 모르겠네, 있나?" "옥상에 올라갈순 있나 보네요?" "왜, 오늘 집에 있어?"(생각 해보니 어느사이 두분의 경비아저씨들이 말을 놓으셨다.) "네! 오늘 쉬는 날이라 빨래좀 하려구요." "그럼, 내 옥상 열어 놓을께." "고맙습니다." 의 전화통화를 끝내고 빵을 입에 그득 물고.. 더보기
[뮤지컬 빨래]7차 프로덕션 배우 오디션은 나에게... 공연을 만드는 창작 집단속에 어우러짐을 누린다는것, 그 생동감 넘치는 삶 속을 옅 볼수 있는 것 만으로도 이미 벅차디 벅찬 지금의 마음인 와중에, 태어나 처음 눈앞에서 펼쳐 지는 실력좋은 배우들의 오디션으로 인하여 "배우"라는 타이틀 하나로 존경 받을수 있는 존재로 나에게 인식 시켜준 계기가 되었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그 열정을 보았다면, 그 노력을 느꼈다면, 보고 느낀것에 그치지 않고, 내 삶에도 그 열정과 노력이 보일수 있도록 내 분야에서 최선을 다 하는거지 뭐!! 으캬캬 더보기
명랑씨어터 수박의 "봄"소풍 난지지구 하늘공원하늘과 가까워서 하늘 공원이었던가, 그날 변화 무쌍한 하늘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한듯 한 그날 명랑씨어터 수박 식구들은 때이른 봄소풍을 가고자 입을 모으고 날자를 잡지만, 날 잡은 그날은 누가 뭐래도 비가 온다고 100%확신 할수 있는 상황. "어떻게 할까요?"라고 물어 오는 컴퍼니 메니저에게"당연히 가야죠. 비가와도 눈이와도"라고 나는 대답하고, 설마 오겠어? 라고 의심을 해보지만 비는 커녕;;; 수박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에게봄에 맛보는 함박눈의 재미는 겪어보지 않았으면 정말 모를것이. "너무 예쁘게 내렸다." 너무 예쁘게 내려서 다들 즐거워 하는 모습이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