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레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시속 삶의 미로 손수레를 끌고, 언제 이 도시에 생겼는지도 정확하게 모를 중앙 버스전용 차로를 건너는 할머니 도시의 삶이 몇년이나 지났을까? 삶도 미로로 얽혀 있었겠지만, 이 복잡한 도시의 삶은 얼마나 미로같을까? 절대 부유해 보이지 할머니의 모습과, 주변의 마천루들이 얽혀 그날은 무척이나 마음이 불편했다. 잘 산다의 기준이 어떤 것 인지는 모르겠지만 수래의 무게가 삶의 무게보다 무거울까? 폐지를 모으기위해 오전 나절부터 저녁까지 발품을 팔아 고물상에 가져다 주면, 5000원남짓의 대가. 그마저도 매일 나가면 몸이 아플 정도이니 그 마저도 이틀치 용돈. 거의 매일 무심코 마셔대는 커피 한잔의 가격은 3000원 에서 많게는 6000원 분당의 어느 카페 거리의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의 가격은 12000원 이라지. 강남과 강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