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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Y z Photo

2008년 1월의 책상

Canon nF-1 FD 55mm f1.2 / Kodak Potra 160VC



이 사진을 시작으로
책상 사진을 본격적으로 찍기 시작했던 것 같다.
(필름의 원본 스캔을 찾는데 이렇게 오래 걸리줄이야. 사진 정리한번 쏵~~~ 해야지)

흐트러짐 속에
나를 발견하고,
그 시점의 내 생활을 기억해 낼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된다는 사실을 왜 미처 몰랐을까?

솔직한 나를 파악할수 있는 책상위의 작은 풍경은
그때의 나를 돌아 보게 한다.


꾸미지 않음, 드러냄, 정리되지 않음이 진정한 나의 모습일텐데,
너무 꾸미고, 드러내지 않고, 정리하고 살았나 싶은 요즘이다.

내면의 나,
깨어있는 나,
실천하고 움직이는 나, 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말이지.

요즘은 많이 배운다.
여러모로.
"거기"에서 대화중에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