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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

[탁현민의 시사 콘서트]기발한 기획과 설익은 연출이 만든 풋풋한 시작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가 노무현 추모 콘서트를 시작으로 한발 한발 전진한다. 사실 공연계에서 그렇게 잔뼈가 굵다곤 할수 없지만, 그 기획력 하나는 기발하고 참신하다. 존경해 마다 않는 TAMA님 덕분에 그분이 만드는 그 공연들에 관심이 있어, 대부분 시간을 내어 참석 하곤 한다. 그렇게 때문에 이 사람, 이 사람이 속한 집단이 잘하는 것과 부족한 것이 잘 들어 나는데. 잘하는 것은 계속 잘 하면 되는 것이고, 못하는 것 또한 충분히 채울수 있는 시간적 기회가 있으니 기대를 해 본다. 첫 발을 내 딯은 "탁현민의 시사 콘서트"는 말 그대로 시사와 콘서트가 함께 한다. 시사와 콘서트를 잘 주무르기에 탁현민 만한 사람이 또 있을까? 그래서 기대가 되고 그 기대가 넘친다. 일단은 준석이들 신영복 선생님 더 숲 트.. 더보기
[공연 보기]그리고 평하기 연극 "예기치 않은" 뮤지컬 "전태일 서포터즈" 뮤지컬 "패션" 연극 "미친극" 다원적 연극 "소설가 구보씨의 1일" 그리고 나와 있지 않은 연극 "아큐" 오늘본 연극 "이기동 체육관" 12월과 1월에 걸쳐(정확히 말 하자면 11월 말부터)보았던 공연들, 12월과 1월에 걸쳐서 콘서트를 한번도 안간 것도 몇년 만의 일 이지만, 주당 1개씩 걸쳐도 매주 하나식 본 것인데, 나에겐 좀 버거운 시간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공연 보는 것이 일상인 열혈 마니아 들은 공연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기억 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여운이 오래 남는 터라, 블로그 포스팅도 좀 늦게 하는 편 이다. 공연을 보고 나서 바로 후기 혹은 평을 적으면 너무 디테일한 부분에 얽매여 극 전체에 대한 감상을 빠뜨리곤 해서, 일부러 피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