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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평]어떤 것을 평가 한다는 것, 어떤 것을 기억 한다는 것 공연을 영화를 전시를 혹은 책을 등등 누군가가 심사 숙고 해서 만든 저작물들을 경험 하고 난 기억을 많은 사람들이 보는, 공유하는 공간에 글을 남기는 것은 그 행위 자채로 "나의 기억"에서 "나의 평"으로 바뀐다. 블로그를 개설 하고 글을 쓰는 순간 부터 해 오는 고민인데, 생각을 나누고자 하는 의미 반, 나의 경험 혹은 생각을 쌓기 위함이 반 이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다 라기 보다, 어느 한쪽도 맞다 틀리다 할수 없기 때문이 강하다. 평가 라는 것이, 전문적인 소견을 겸비하고 이루어 졌을때 대중에게 설득력있게 전해 지는 것인데, 나는 영화, 연극, 공연, 책 등 어느 분야 하나 전문적으로 공부해 본적이 없다. (다만 IT에 관한한 보통 이상이라 자부 할수 있지만, 어디 살면서 기계하고만 살것 인가?).. 더보기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내 이런 아름다운 영화를 봤나!!! 너무 좋잖아. 올해 부산 국제 영화제에는 꼭 가겠노라고, 했지만, 스리 슬쩍 계획을 접었고. 하나 둘씩 영화제에 출품 되었던 개봉하기 시작하는데, 그중 하나가 임순례 감독의 "소와 함께여행 하는 법" 제목만 보고선 어떤 내용인지 짐작 조차 되지 않는다. 포스터를 보고도 어떤 내용인지 도저히 가늠 할수가 없다. 예고편을 보고도 속사정을 그리 쉽사리 알수가 없다. 그래서 봐야만 하는 영화 이다. 포스터 배경 하며 공효진(극중 현수 - 자꾸 현수가 나올때 마다 두산의 야구 선수 김현수가 떠올라 매우 방해가 되었다ㅠㅠㅠ)과 김영필(선호)의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영화를 보고 나온 지금 살짝 미소를 머금게 된다. "두고 봐요! 내가 이소 팔아 버릴 테니까!"라고 엄포를 놓고, 귀농하며 시를 쓰고 있는 아들은 부모(에 고모까지 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