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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영화를
전시를
혹은 책을 
등등 누군가가 심사 숙고 해서 만든 저작물들을 경험 하고 난
기억을 많은 사람들이 보는, 공유하는 공간에 글을 남기는 것은 
그 행위 자채로 "나의 기억"에서 "나의 평"으로 바뀐다. 

블로그를 개설 하고 글을 쓰는 순간 부터 해 오는 고민인데,
생각을 나누고자 하는 의미 반,
나의 경험 혹은 생각을 쌓기 위함이 반 이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다 라기 보다, 
어느 한쪽도 맞다 틀리다 할수 없기 때문이 강하다. 

평가 라는 것이,
전문적인 소견을 겸비하고 이루어 졌을때 대중에게 설득력있게 전해 지는 것인데,
나는 영화, 연극, 공연, 책 등 어느 분야 하나 전문적으로 공부해 본적이 없다. 
(다만 IT에 관한한 보통 이상이라 자부 할수 있지만, 어디 살면서 기계하고만 살것 인가?)

그것이 공교육이 되었든, 
아카데미를 다녔든, 혹은 누군가에게 사사를 받았든지 
전문적인 식견에 결여된 글을 쓸때면 ,
불특정 다수의 시선과 나와 반대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생각을 안하게 될수는 없다. 
그래서 작은 공연 하나라도 글 쓰는 것이 어렵고, 어려움이 연속 되니 두렵다. 

위에서 언급한 교육 혹은 경험이 모든것을 말해 주는 법 없지만,
객관적인 지식의 깊이를 파악 하기엔 그것 보다 더 확실 한 것이 또 있으랴?

그래서 
한번쯤 영화 만들어 보고, 
한번쯤 공연 기획 해 보고, 
한번쯤 책을 출간 해 보고 
혹은 대학원 공부를 하고 싶어 하나 보다. 

나 이만큼의 경험이 있고, 
이만큼의 지식이 있느니 까불지마. 
이런거 아닐까?

가끔 공연계에 있으면 그런 일들을 겪곤(당하곤 이 맞다.)하는데,

웃기다. 

그 배움의 깊이가 얼마나 깊길래, 그 배움의 정도가 얼마나 단단하기에 
넌 배우지도 않았고, 전문가도 아니고, 관심 가진 세월이 나보다 짧으니 나보다 못해 라는 
생각을 가질수 있는지, 가끔은 그 당돌함과 허세에 끓어 오르는 분노를 동반한 헛 웃음을 참을수 없을때가 있다. 

알긴 아는가?
나는 대중이다. 
그 어떤 문화적 전문적인 교육을 거치지 않은 오롯한 "대중"이다. 

나를 위해 만들어 지는 문화 컨텐츠 들이
내가 보기에 재미 없고, 
내가 듣기에 의미 없고, 
내가 느끼기에 허접하면,

재미 없고 의미 없고 허접한거다. 


Posted by atzo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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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19 01:09 신고 o o o 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옳으십니다요!





올해 부산 국제 영화제에는 꼭 가겠노라고,
했지만, 스리 슬쩍 계획을 접었고. 

하나 둘씩 영화제에 출품 되었던 개봉하기 시작하는데,
그중 하나가 임순례 감독의 "소와 함께여행 하는 법"

제목만 보고선 어떤 내용인지 짐작 조차 되지 않는다. 
포스터를 보고도 어떤 내용인지 도저히 가늠 할수가 없다. 
예고편을 보고도 속사정을 그리 쉽사리 알수가 없다. 
그래서 봐야만 하는 영화 이다. 

포스터 배경 하며 공효진(극중 현수 - 자꾸 현수가 나올때 마다 두산의 야구 선수 김현수가 떠올라 매우 방해가 되었다ㅠㅠㅠ)과 김영필(선호)의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영화를 보고 나온 지금 살짝 미소를 머금게 된다. 


"두고 봐요! 내가 이소 팔아 버릴 테니까!"라고 
엄포를 놓고, 
귀농하며 시를 쓰고 있는 아들은 부모(에 고모까지 더해진다.)
새벽(인지 밤인지 지금은 기억이 잘...)에 소를 팔러 도망을 가는데,

그러면서 겪는 애피소드들을 담백하게 잘 담아 낸다. 
영상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노영심의 음악이 더해져 명랑해 진다. 

우리네 삶이 그러하듯,
옆집에 사는 사람의 삶과 얼마나 다르던가?
다르지 않은 요소의 것들을 자극 없이 잘 그려준다. 
그리고 매료 된다. 

소와 함께 
잔잔한 인생 여행을 떠나 보자. 

건질것 들이 많은 영화,
이런 영화를 들어 나는 이렇게 표현 해 보겠다. 

"예쁜영화"
모두들 개봉관에서 내리기 전에 얼른 보시길^^


Posted by atzo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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