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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8

방아타령과 바꾼 "임을 위한 행진곡" 광주에 가 본적이 없네, '멀어서' 라는 핑계로 허나, 촛불때 카메라 들고 다니면서 거리 악사들이 연주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에 입맞춰 따라 부를때, 이미 중립을 지키지 못했을 터이니. 그때가 그립구나. 2010년 5월의 광주에는 어떤 기운이 감돌고 있을까? 5.18 30주년 기념식 뉴스 5·18 기념식 때 “노자 좋구나~” 방아타령 튼다5.18 30주년 기념식 파행...MB 화해, 관용 강조 李대통령 "아직 성숙한 민주주의 못 이뤘다" 를 접하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나를 보고, 아직도 한참이나 커야 겠구나 싶다. 동영상 하나 퍼 나르는것이 고작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이라 생각하는 지금도 우습지만, 그래도 잊지 말고 가슴에 품고 살아가야 할것들이 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해지고 전해져서 망가져.. 더보기
[Museum cafe aA]맛집은 맛있어야 맛집인가? 맛이 없어도 맛집이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Cafe aA, 처음 생기면서 부터 찾은 나는 한결같은 인테리어와 한결같은 공간을 제공하는 aA를 아낀다. 컨셉도, 공간도, 그리고 무엇 보다도 채움과 비움의 완벽한 조화 랄까? 여튼, aA의 공간은 대화를 깊게 끌어내는 공간이고 작업에 집중하게 하는 공간임에 자꾸 찾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다. aA에 대한 수많은 블로그 포스트 들이 있으니, 구구절절 Cafe에 대한 내용을 담아 낼 필요는 없고, 내가 aA에 들를때 마다 관심을 가지고 머리속에 담아 내는 것은 aA가 추구하는 "의자"가 아니라 조명에 눈길이 간다. (물론, 조명도 중요하게 생각 함에 이견이 없지만 그래도 의자가 주니까;;) 주인장님께서 어디서 공수해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다양한 전등 갓과 적당하게 조화로운 무.. 더보기